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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韓에 사과한 적 없다"⋯ '지소미아 발표 사과' 놓고 韓日 점입가경 - 뉴스플러스

日외무상 "韓에 사과한 적 없다"⋯ '지소미아 발표 사과' 놓고 韓日 점입가경 - 뉴스플러스

입력 2019.11.26 18:10 | 수정 2019.11.26 18:44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6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 이후 일본 정부가 실제와 달리 발표해 한국 정부에 사과했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 측에서 사죄(사과란 의미)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지난 22일 밤 외교부에 초치돼 일 외무성 차관의 사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다른 것이다. 지난 22일 한·일 양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와 무역규제 관련 국장급 정책대화 재개에 합의한 이후 협상 과정을 두고 불거진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외무성 사무차관 명의로 한국 정부에 사과 뜻을 전했다는 한국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한·일 각각 (언론의) 보도에 약간 차이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일 양국이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 관련 입장을 발표한 22일 오후 9시가 넘어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그날 오후 6시쯤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을 두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관련 3개 품목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 치에 당장 변화는 없다'고 발표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외교부가 일본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애초 한·일 합의내용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자,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는 일본 외무성 차관의 메시지라면서 경제산업성 발표에 대해 사과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테기 일본 외무상이 이런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이다.



2019-11-26 09:10: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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