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유승민, 험지출마 아닌 불출마 선택한 까닭 - 매일경제

유승민, 험지출마 아닌 불출마 선택한 까닭 - 매일경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신설합당을 추진하고 개혁보수를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회견 자료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신설합당을 추진하고 개혁보수를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회견 자료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혜훈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9일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최고의 희생이 최대의 변화를 촉발시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장의 측근인 이 의원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가 불출마보다 낫지 않느냐는 지적과 관련해 "대권 주자에게 최대 희생은 불출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배지가 없으면 국회 상황에서 배제가 되기 때문에 모든 중대한 결정, 결정적인 고비마다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린다"며 "지난 1년간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배지가 없는 당대표로 한계를 굉장히 체감하시는 걸 많이 목도 했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서도 "굳이 어려운 종로에 나와서 야권의 대권 주자랑 일전을 벌이는 상황으로 가는 이유도 많은 대권 주자들이 작년 한 해 동안을 보면서 배지 없이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황 대표도 보면 '불출마냐, 종로냐 둘 중 하나 택하라'고 공관위가 압박하니까 불출마를 택하지 않고 종로를 택했다"며 "대권 주자에게는 험지보다 불출마가 더 최악이다, 더 최고의 희생이다. 이게 입증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신설 합당을 피해가려고 한다면 합당은 무산되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황 대표님이 만약에 이걸 지금 와서 없었던 일처럼 하신다면 보수 전체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설 합당 시한에 대해서는 "2월 안에 되면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봤다.

[김유진 인턴기자]

기사의 저작권은 '레이더P'에 있습니다.
지면 혹은 방송을 통한 인용 보도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실록

전체 기사 더보기



2020-02-10 06:57:20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LWh0dHA6Ly9yYXl0aGVwLm1rLmNvLmtyL25ld3NWaWV3LnBocD9ubz0yMTMwMdIBAA?oc=5

다음 읽기 >>>>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유승민, 험지출마 아닌 불출마 선택한 까닭 - 매일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