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최준용.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최준용은 지난 7일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을 내보냈다.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지만, 이미 사진이 팬들에게 노출된 후였다.
이후 최준용은 SNS에 "팬분들과 즐겁게 소통을 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최준용은 "사진첩에 있던 사진의 일부가 실수로 노출됐다. 나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상황을 파악했다"며 "해당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선수 역시 실수였던 것을 알기에 너그럽게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편하게 생활하면서 서로의 자는 모습 등 장난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 당연히 지웠어야 하는 것인데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사진첩에 보관하고 있던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며 "팬 분들과 해당 선수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로 스포츠에서는 SNS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동수(19)는 장애인을 비하하고 미성년자를 성희롱하는 게시물을 올려 방출이라는 철퇴를 맞기도 했다.
SK 구단은 최준용에 대한 징계위원회 소집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 홈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최준용이 빠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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