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심금라이브’ 유튜브 방송에서 전날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선거법 단일안 도출 불발과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제와 검찰개혁법 등 개혁법안 추진에 있어 정의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무조건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따라온다는 발상 때문에 합의가 안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오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몇 석 더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크게 흔드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은 ‘정의당 너희들이 그 정도 되면 받아들여야지’ 이런 투인데 자존심도 상한다”며 “막판에 뒤통수를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개혁법안들이 다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 제안대로라면 선거제도 개혁의 의미가 대폭 후퇴된다”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큰 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19-12-14 05:12: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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